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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예금금리 ‘뚝’ 대출금리는 ‘찔끔’

등록 2016-03-28 20:21

2월 예대금리차 5개월만에 최대
주택담보대출 다시 2%대 하락
예금은행 금리가 다시 내려가고 있는 가운데 예금금리가 대출금리보다 더 많이 떨어져 예대금리차가 5개월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

28일 한국은행의 ‘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를 보면, 예금은행 신규 취급액 예금금리는 1.58%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떨어졌다. 미국 기준금리 상승 전망으로 지난해 12월까지 올랐던 예금금리는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1.81%까지 올랐던 1년 정기예금 금리도 2개월 연속(1월 0.09%포인트, 2월 0.07%포인트) 내려 1.65%를 기록했다. 대출금리는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접고 3.47%로 떨어졌지만 전달 대비 하락 폭이 0.02%포인트에 그쳤다. 이에 따라 지난달 신규 취급액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는 1.89%포인트로 지난달보다 0.05%포인트 더 벌어졌다. 이는 같은 수준을 보인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다. 예대금리차 확대에는 지난달 기업대출 평균 금리가 3.57%로 변하지 않은 게 영향을 끼쳤다.

반면 가계대출 금리는 0.07%포인트 내린 3.21%로 4개월 만에 하락했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전달보다 0.11%포인트 내린 2.99%로 비교적 크게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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