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국민행복기금이 출범한 뒤 3년간 모두 56만명에 채무조정을 하거나 이자 부담을 줄여주는 지원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기금은 2013년 4월 본격적인 지원 업무를 시작해 지난달까지 모두 49만명(지원금액 총액 5조3천억원)에게 채무조정을 지원했으며, 7만1천명(지원금액 총액 8190억원)이 고금리 대출을 은행 대출로 전환할 수 있게 했다. 올 하반기부터는 최대 원금 감면율을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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