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는 킴스클럽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미국계 사모투자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케이케이아르는 블랙스톤, 칼라일과 더불어 세계 최대 사모펀드 가운데 하나이자, 인수합병(M&A) 전문기업이다. 2009년에 오비맥주를 인수했다 매각한 적이 있고, 지난해에는 티켓몬스터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했다. 매각은 킴스클럽 37개 전 점포의 영업권과 물류시설 등 부대시설을 케이케이아르가 인수하는 방식이다.
이랜드와 케이케이아르는 앞으로 한달여 동안 최종 실사와 매각가격을 확정해서 5월 초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 상반기 중으로 킴스클럽 매각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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