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3월 주요 계열사의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자산규모 3000억원 이상 계열사의 사외이사제 도입과 자산 1조원 이상 계열사의 투명경영위원회 설치 등을 위한 정관변경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그룹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경영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신동빈 회장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사외이사를 둔 롯데그룹 계열사는 14곳에서 26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현행법은 상장사와 금융회사에만 사외이사제 도입을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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