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30일 2020년까지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사업’을 수행할 기관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를, 사업단장으로 이 연구소의 이한진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 이 사업단은 앞으로 바다에서 휴대전화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선박에서 전자 해도상의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국가재난안전망으로 구축되는 엘티이-엠 해상 무선망은 무선 설비가 없는 소형 선박도 휴대전화를 이용해 통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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