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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셀트리온 바이오복제약 미국시장 진출

등록 2016-04-06 20:26

관절염 등 효능 ‘램시마’ 시판 승인
“올 해외매출 1조원 달성 가능”
최근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셀트리온이 생산하는 바이오시밀러(복제 생물의약품) ‘램시마’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셀트리온은 “이르면 올해 해외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6일 “램시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램시마가 류마티스관절염과 강직성척추염, 성인궤양성대장염·건선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며 승인 이유를 밝혔다. 램시마가 본뜬 존슨앤드존슨의 ‘레미케이드’와 효능·효과가 같다는 것으로, 셀트리온은 175억달러(약 20조원) 수준으로 알려진 미국 내 관련 시장에 세계 최초로 바이오시밀러를 공급하게 됐다.

램시마의 미국 진출로 셀트리온은 한해 최대 2조원 규모의 해외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램시마 단일품목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시점을 올해 또는 내년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가 미국 시장의 10%를 잠식하고, 유럽 쪽 매출까지 발생하면 해외 매출이 최대 3조원에 이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현재 국내 제약업체들 중 매출액이 가장 큰 한미약품(1조3천억원)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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