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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조6천억원

등록 2016-04-07 09:06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삼성전자 전시장 앞에서 모델들이 삼성 SUH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삼성전자 전시장 앞에서 모델들이 삼성 SUH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5조원 초중반대 시장 전망치 훌쩍 뛰어넘어
갤럭시S7·환율 효과로 호실적 ‘쌍끌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6조6천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6조1천400억원)보다 7.49% 증가한 것으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실적(어닝 서프라이즈)’으로 평가된다.

전년 동기(5조9천800억원)보다는 10.37% 증가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지난달 하순 24개 증권사의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을 5조1천700억원으로 집계했으며 최근 이를 상향했지만 5조6천억원대로 전망했다.

이날 나온 수치는 영업이익 전망치를 가장 높게 잡은 JP모건의 6조3천억원보다도 3천억원이나 더 많은 것이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은 2014년 3분기 4조600억원으로 저점을 찍은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네 분기 연속 증가하다가 작년 4분기 6조원대 초반으로 떨어지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증권가 전망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낸 것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 S7 시리즈가 최단기간 1천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부터 3월초까지 원달러 환율이 1천200원대를 유지하면서 달러 환율이 강세를 보인 것도 세트(완제품) 및 부품 수출에 주력하는 삼성전자의 실적 반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메모리 제품 평균판매단가 하락으로 애초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던 반도체 부문도 3D 낸드플래시, LPDDR4 D램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해 상당부분 선방을 해내면서 실적 방어의 버팀목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은 49조원으로 전 분기(53조3천200억원)보다 8.10% 줄었다. 전년 동기(47조1천200억원)보다는 3.99%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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