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33곳에 국고 지원
서울 노원·도봉구에 ‘K-POP’(케이팝) 공연장이 들어서고, 바이오메디컬과 연구개발에 특화한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 용산구 용산2가동은 남산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녹색문화마을’로 탈바꿈한다.
정부는 18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할 33곳의 지역을 확정했다. 정부는 33곳에 앞으로 5~6년 동안 3100억원의 국고를 투입할 계획이다.
6년 동안 1곳당 최대 25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경제기반형 사업에는 서울 노원·도봉구, 대구 서·북부, 인천 중·동구 등 5곳이 뽑혔다. 5년 동안 1곳당 국비가 100억원까지 지원되는 중심시가지 근린재생형 사업에는 제주시, 부산 영도구, 경남 김해시, 울산 중구 등 9곳이 선정됐다. 5년 동안 1곳당 최대 50억원이 투입되는 일반 근린재생형 사업은 서울 용산구와 구로구 등 19곳이 뽑혔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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