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에스피씨(SPC)그룹은 서울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전통 누룩에서 제빵용 토종 천연효모를 발견하고 이를 사용해 빵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스피씨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서울대 연구진과 함께 11년간 1만여개의 토종 미생물을 분석한 결과 제빵용 천연효모를 찾아냈다. 이 효모에는 ‘SPC-SNU 70-1’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에스피씨그룹은 이 효모가 발효 냄새가 적고 풍미가 담백하며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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