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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월세 반영한 ‘주거비 부담지수’ 나온다

등록 2016-04-19 20:18

국토부, 7월부터 주택 통계 개선
분양계약도 실거래 신고 대상에
정부는 월세를 반영한 주거비 부담지수를 7월에 발표하는 등 주택 관련 통계 전반을 개선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 한국주택학회, 통계청과 함께 ‘주택통계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고 토론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통계 개선에 나서겠다고 19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정부, 주택업계, 금융계, 학계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월세와 1~2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주택시장 여건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주거 현실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통계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우선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를 활용해 주거비 부담지수를 7월 중 발표하기로 했다. 월세가 계속 늘어나 주거비 부담이 증가하나 이를 측정하는 지표가 없었다. 주거비 부담지수를 통해 전월세 전환과 전세가격 상승이 주거비에 끼치는 영향, 소득계층별 주거비 부담을 정확히 분석할 계획이다. 주거실태조사도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 조사항목을 다시 설계하고, 지역·소득계층별 심층 분석이 가능하도록 표본도 확대할 예정이다. 미분양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실거래 신고 대상에 분양계약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심포지엄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주택가격, 주택 재고·공급, 주택거래 및 금융 부문 통계에 대해 개선 과제가 토론될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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