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엑소’
중기청, 소속사 SM-네이버와 함께
웹예능 제작해 중소기업 제품 노출
웹예능 제작해 중소기업 제품 노출
한류 스타 ‘엑소’와 ‘레드벨벳’, ‘슈퍼주니어’가 웹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국내외에 알린다.
19일 중소기업청은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네이버와 함께 한류 스타가 출연하는 웹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어 간접광고 방식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국내외에 알리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말~3월 초 중기청은 시범사업에서 제품을 광고할 중소기업을 공모해 ‘크리스피’의 무선조종자동차, ‘투씨오’의 충전용 헤어롤, ‘에이치앤드컴퍼니’의 공기청정기 등 우수 혁신 제품 20개를 선정했다. 뒤이어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이돌그룹 ‘레드벨벳’의 예리와 ‘슈퍼주니어’의 이특, ‘엑소’ 멤버 1~2명이 출연하는 웹 예능 프로그램 10편 총 80분짜리를 제작하고 있다. 8~9분가량의 프로그램 1편에 중기 제품 1~2개씩 간접광고 형태로 노출된다.
네이버는 이 프로그램 제작이 끝나는 대로 영어판과 중국어판을 추가로 만들어 5월 초·중순께 브이(V·스타 라이브 방송 앱) 앱과 라인 텔레비전을 통해 국내외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윤영미 선임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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