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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단기간 세계시장 점유율 높아질 것”

등록 2016-04-21 19:26수정 2016-04-21 21:01

미 존 테크놀로지 인수한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회장

우리 기술력·미 영업력 시너지
세계 통신장비 시장 주류로
남민우 회장
남민우 회장

“존 테크놀로지 인수는 다산네트웍스가 세계 통신장비 시장에서 주류 기업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최근 나스닥 상장사인 존 테크놀로지 인수를 발표한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회장은 21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다산네트웍스의 기술력과 존 테크놀로지의 영업력이 결합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남 회장은 다산네트웍스를 국내 통신장비 1위 업체로 키운 벤처 1세대 기업인이다. 그는 포화 상태인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 진출에서 성장 동력을 찾던 중 존 테크놀로지 쪽의 제안으로 지분 58%를 인수하게 됐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존 테크놀로지 인수는 국내 코스닥 상장사가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첫 사례로 화제가 됐다. 인수·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6월 말께 ‘다산존솔루션즈’로 사명을 변경할 계획이다.

남 회장은 “다산네트웍스는 아시아 시장의 강자이고 존 테크놀로지는 미국, 중동, 유럽 지역에서 강점을 지녀 두 회사의 합병으로 단기간에 세계 시장 점유율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산네트웍스는 통신장비 개발 및 공급업체 다산네트웍솔루션즈 등 자회사까지 합쳐 지난해 말 연결기준 26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는 “48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세계 통신장비 시장에서 3년 안에 점유율 2%, 매출 1조원을 달성해 현재 세계 7위에서 5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영미 선임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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