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77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5921억원)보다 30.3%, 전 분기(4040억원)보다 90.9% 늘었다.
여기에는 공제받은 법인세 2100억여원이 포함돼 있다. 그룹의 핵심 수익원인 순이자마진(NIM)은 1.97%로 2013년 4분기 이후 2년여 만에 처음 반등했다. 이자이익도 1조714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조6337억원)보다 5% 증가했다.
신한금융은 “비은행 부문은 카드의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금융투자의 주식시장 거래량 감소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영업비용을 관리해 이익 감소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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