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서울·오송·익산·부산역에서 8월부터 12월까지 테러 방지를 위한 보안검색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공항처럼 모든 승객·짐을 보안검색하는 것은 아니고 폐회로텔레비전(CCTV) 등 영상감시 설비로 거동수상자나 의심 물체를 살펴본 뒤 철도경찰이 엑스레이로 정밀하게 검색하는 방식이다. 열차에서는 철도경찰이 휴대용 폭발물 탐지기를 가지고 의심 물체를 선별적으로 검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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