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터키 이스탄불시와 3억1600만달러(약 3600억원)어치의 전동차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스탄불의 18개 역을 오가는 신규 노선에 투입될 무인전동차 사업으로, 현대로템은 현지 공장에서 2021년까지 300량을 제조해 납품하게 된다. 현대로템은 중국과 유럽 철도차량 제작사들을 따돌리고 사업을 따냈다. 현대로템은 필리핀 마닐라 지하철 턴키 사업 등까지 합쳐 올해 수주액이 1조원이 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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