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대우조선, 마곡산단 2천억 땅 처분 신청

등록 2016-04-27 21:01

정부로부터 추가 자구노력을 요구받은 대우조선해양이 보유 중인 서울 마곡산업단지 12개 필지 6만1232㎡(1만8555평)를 처분하겠다는 신청서를 서울시에 냈다. 서울시는 28일에 처분공고를 낸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토지는 그동안 대우조선이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혀온 부동산 4268억원어치 가운데 일부로, 땅값은 2008억원으로 평가된다. 서울의 새로운 노른자위 땅으로 떠올랐다는 말을 듣는 마곡지구의 이 땅은 대우조선이 산업용지로 분양받은 곳이다. 대우조선이 매각을 시도해온 부동산 가운데 그동안 팔린 것은 331억원어치로 전체의 7.8%에 불과하다.

서울시는 해당 부지가 엘지컨소시엄 것에 이어 두번째로 크기 때문에 처분에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며 블록 단위 매각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토지의 입주 대상 업종은 정보기술, 바이오기술, 녹색기술, 나노기술 등 25가지다.

정부는 26일 해운·조선업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히며 산업은행 관리를 받는 대우조선에 추가 인력감축 등 자구안 강화를 요구했다. 대우조선은 이날 마곡지구 땅 처분 신청서를 냈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