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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첨단기계·설비 한눈에 보세요”

등록 2005-10-25 18:33

기계산업대전 개막…28개국 996개 업체 참가
로봇피아드·산학연 심포지엄 등 딸림행사 풍성
국내 기계산업의 과거와 현주소, 미래를 한번에 다 둘러볼 수 있는 자리가 처음으로 마련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기존의 ‘한국기계전’, ‘서울국제공구전’, ‘금속산업대전’ 등을 망라한 ‘2005 한국기계산업대전’이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통합 자본재 전시회로서,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한국전람 등 4개 기관이 공동주관한다. ‘2005 한국기계산업대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독일, 일본, 영국 등 28개국에서 996개 업체가 2496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5일동안 약1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주관기관들이 기대했다. 또 합동개최에 따른 시너지효과로 모두 12억달러의 상담실적과 2억달러의 계약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가 설명했다.

출품분야는 거의 모든 자본재 부분을 망라하고 있으며 특히 ‘대·중소기업 우수협력관’을 설치해 기업설명회와 제품시연, 구매촉진, 기술공유 등 대·중소기업 공동전시공간도 마련된다. 아울러 로봇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사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로봇피아드 2005’ 행사가 별도로 마련되며,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산학연 연합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윤영석 기계산업진흥회 회장은 “이번 기계산업대전은 그 어느 때보다 전시면적과 출품규모, 대규모 외국바이어 초청 등으로 국내 업체와 연구계에 미치는 유무형의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며 “세계 유명 전시회가 국제화, 대형화하는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도 3개 자본재 전시회의 통합에서 더 나아가 관련분야 전시회의 추가적인 통합을 통해 세계적인 무역전문 자본재 전시회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첫날에는 ㈜신성이엔지 이완근 회장이 ‘엘시디스토커’ 개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고, 일진에이테크㈜ 전영도 사장이 은탑산업훈장, 풍광기계㈜ 장익순 사장이 동탑산업훈장, 삼성테크윈 정용수 상무가 철탑산업훈장 등 모두 9개사 33명의 훈·포상 수여행사도 열린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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