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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임시공휴일로 내수 진작? 외국서 카드 더 썼다

등록 2016-05-15 19:09

KB국민카드 5~8일 이용액
지난해 연휴보다 5.1% 늘어
국외 사용액은 10.9%나 증가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하고 나흘간의 연휴를 만들었지만, 정작 카드사용액 증가율은 국내보다 국외에서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케이비(KB)국민카드가 지난 5~8일 연휴 기간 KB국민카드 개인회원들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금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연휴였던 5월 2~5일의 이용금액보다 5.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외에서 사용한 카드결제 금액은 10.9% 증가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이용금액 기준으로 상위 10개 나라 중 일본에서의 사용액 증가율이 44.1%로 가장 높았고, 싱가포르(34.6%)와 타이(31.1%)가 뒤를 이었다.

국내 사용액은 면세점 사용이 39.8% 늘어나 13개 업종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면세점 이용이 주로 출국 시점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임시공휴일이 급박하게 결정됐지만, 연휴에 국외로 나간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지역별로는 전국 16개 시·도 중 경북지역에서의 사용액이 15.6%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대구(12.4%)와 전북(12.2%)이 뒤를 이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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