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퀄컴 본사 부사장 겸 퀄컴코리아 사장
반도체칩 등을 생산하는 미국 정보기술(IT) 업체 퀄컴이 본사 부사장 겸 퀄컴코리아 사장에 이태원(사진) 퀄컴코리아 연구개발(R&D)센터 겸 코퍼레이트 부문 사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장은 2002년 오디오 솔루션을 만드는 스타트업인 소프트맥스를 창업했으며, 퀄컴이 2007년 소프트맥스를 인수하면서 퀄컴에 합류해 미국 본사에서 엔지니어링 및 연구개발 부문 등에서 근무해왔다. 베를린공대에서 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이 사장은 퀄컴에 합류하기 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의 계산신경학연구소 교수와 미국 소크생물학연구소,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김성환 기자 hwany@hani.co.kr, 사진 퀄컴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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