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반월동과 동탄2새도시 등 2곳에서 올해 첫‘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단지가 선보인다.
롯데건설은 경기 화성에서 뉴스테이 2개 단지 1797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화성 반월동 ‘신동탄 롯데캐슬’은 전용면적 59~84㎡ 1185가구이며, 동탄2새도시 A95블록에 짓는 ‘동탄2 롯데캐슬’은 전용면적 74~84㎡ 612가구로 이뤄진다.
뉴스테이는 입주자가 2년 단위 계약으로 원하면 8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연간 임대료 상승률은 5% 이내로 제한된다. 롯데건설은 업계 최초로 4년 장기계약하는 입주자에 한해서는 그 기간 임대료를 인상하지 않기로 했으며, 8년 계약희망자와 재능기부자에게는 특별공급 혜택을 준다. 이밖에 거주 중에 집 규모를 줄이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해야 할 상황이 생겼을 때 단지 안 다른 주택형이나 타지역 롯데캐슬 뉴스테이 단지로 이동이 가능‘캐슬링크’ 서비스 등도 도입했다.
임대료는 ‘동탄2 롯데캐슬’ 전용 84㎡형 기준으로 보증금 7000만원에 월임대료 73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특별공급은 이달 27~29일, 일반공급은 31일부터 다음달 1일 입주 신청을 받는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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