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신한은행과 환전업무 협약을 맺고 우체국 고객을 대상으로 환전업무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체국 고객은 전국 창구와 인터넷·모바일뱅킹으로 환전을 신청한 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신한은행 환전소에서 외화를 받을 수 있다. 우체국을 통한 환전신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가능한데 환전 가능한 통화는 미국 달러를 비롯해 일본 엔, 유로, 캐나다 달러, 홍콩 달러, 호주 달러, 중국 위안, 태국 바트 등 8개국 통화다. 1일 최소 환전 신청 금액은 최소 300달러(미 달러 기준) 이상, 최대 100만원(원화 기준)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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