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경기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해 짓는‘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과천에서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로, 지상 최고 25층 9개 동에 전용면적 59~118㎡ 543가구로 이뤄진다. 일반 분양은 조합원 몫을 뺀 143가구로, 25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 84㎡형에 4베이(방 3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된 구조)를 적용했으며, 전용 118㎡형에는 부부침실 옆 작은 방을 가족실 또는 서재(미스터룸)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가는 3.3㎡당 2678만원이며, 발코니 확장 비용이 포함됐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바로 접해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청계초와 과천고가 맞닿아 있다. 인근에 2007~2008년 입주한 ‘래미안 에코팰리스’(과천 11단지), ‘래미안 슈르’(과천 3단지)와 함께 대규모 래미안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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