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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만도, 미 테슬라와 자율주행차 안전시스템 개발

등록 2016-05-23 21:13

오작동 대비 ‘페일 세이프티’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동작업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가 미국 테슬라모터스와 자율주행차의 안전시스템을 공동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자동차 업계 말을 종합하면, 만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테슬라와 함께 자율주행차의 오작동에 대비한 안전시스템 ‘페일 세이프티(fail safety)’ 분야에서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페일 세이프티는 자율주행차가 전기적 오류 등으로 위급 상황에 놓일 때 보조 시스템을 가동해 운전자 개입 없이도 자율주행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자율주행차의 안전 주행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전기차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테슬라는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정보기술(IT) 업체들까지 뛰어든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에서 상당한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엘론 머스크는 지난해 말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은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며 “2년 내 미국 전역에서 자율주행차가 달리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자동차 업계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한 테슬라가 주요 부품과 기술을 아웃소싱하거나 공동 개발하기 때문에 글로벌 협업 체제를 더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는 내년 말 출시 예정인 전기차 ‘모델3’에 장착할 타이어의 공급업체 중 한 곳으로 한국타이어를 선정하는 등 국내 차 부품업체와도 협력 관계를 넓혀가고 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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