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의 사회공헌 활동은 원전 주변 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봉사와 글로벌 봉사활동으로 크게 나누어진다. 2004년 6월 사회봉사대, 의료봉사대, 지역봉사대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2012년에는 기존 3개 봉사대에 글로벌 봉사대를 신설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12년에 시작한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학습공간인 희망도서관을 조성하고, 안전한 귀가와 문화체험 등에 사용할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총 100대의 차량을 전달했으며, 올해에는 40대의 차량을 지원했거나 할 계획이다. 희망도서관은 지난 3년간 72곳에 설치했으며 올해에는 20곳에 희망도서관을 마련하고 각 도서관에 600권의 책을 기증했다.
원전 주변 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부터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들을 멘토로 선발해 겨울방학 동안 원전 주변 지역 초중고 청소년들에게 교과학습 지도와 진로 상담을 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1900여명의 멘티가 대학생 멘토들로부터 학습, 진로에 관한 지도를 받았다.
한국공학한림원과 공동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주니어공학교실’을 열어 미래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사내 자원봉사 교사 100여명이 원전 주변 지역 2천여명의 학생들에게 과학키트 조립을 통한 실험과 실습으로 과학의 원리를 알게 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함으로써 미래의 이공계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수원은 서울대와 함께 글로벌봉사단을 구성해 지난해에는 베트남 오지마을인 스판마을에서 의료봉사와 빗물이용 식수설비 설치 등 기술봉사, 아동들을 위한 치아 불소 도포 및 위생 교육 등의 문화봉사 활동을 했다. 올 1월에는 탕와이현 쿠케마을 및 하이퐁시 근교 마을에 50여명 규모의 봉사단을 파견해 빗물이용 식수빗물탱크 시설 설치, 정수필터 제작, 개수대 설치 등의 기술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2015년에는 울산대학교와 산학협력봉사단을 구성해, 한수원의 수력사업 양해각서(MOU) 체결국가인 키르기스스탄의 이바노프카 지역에 파견되어 아동 놀이교실 조성 및 시설 개보수, 교육, 문화봉사 등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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