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홈플러스 서수원점 옥상에는 풋살 경기장이 있다. 전체면적 2910㎡ 규모에 길이 42m 너비 22m의 국제규격 실외구장 2개와 길이 33m 너비 22m의 실내구장 2개를 갖췄다. 지역에 사는 주민이나 풋살 전문 클럽이 아무 때나 경기를 하거나 실내체육 활동을 할 수 있다. LED 조명을 설치해 빛 공해를 최소화했다. 구장 주변엔 ‘둘레 잔디 길’을 만들어 경기하는 선수들뿐 아니라 참관하는 가족이나 주민들이 산책이나 조깅도 즐길 수 있다.
마트는 애초 쇼핑공간으로 출발했다. 문화센터가 들어서면서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번에 홈플러스 서수원점에 풋살 경기장을 유치한 것은 마트의 새로운 도전으로 사회공헌 활동의 한 모습이다. 홈플러스 서수원점의 풋살 경기장 이름은 ‘HM 풋살파크’다.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인 HM스포츠와 손잡고 경기장을 오픈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선 처음이지만 일본, 중국이나 미국에선 이미 익숙한 풍경이다. 스포츠 시설이 부족한 도심에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에게 공간을 제공하면서 마트는 고객을 유치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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