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보평역 지역주택조합’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3361-1 일대에 짓는 ‘보평역 스타힐스 에버파크’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상 34층 16개 동에 전용면적 52~101㎡ 2150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경전철 에버라인 보평역이 단지에 인접해 분당선 기흥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영동고속도로 용인 나들목도 승용차로 3분 거리다. 처인구를 지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2021년 개통되면 교통 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에 용인공용터미널, 이마트, 용인시종합운동장 등이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다. 대부분 동이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전용면적 59㎡ 이상은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설계)를 적용했다.
조합은 토지 매입을 97% 이상 완료했으며 지난달 28일 조합 창립총회를 열었다. 시공은 지역주택조합 사업경험이 풍부한 서희건설, 자금관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는다. 조합원 가입 자격은 서울 등 수도권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만 19살 이상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소유자에게 주어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85만원(최저 688만원)이다. (031)321-0063.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