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이란 항공청과 11일부터 이틀간 항공회담을 개최해 한국~이란 직항편 운항 횟수를 현재 주 4회에서 11회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이란 운수권(주 4회)은 그동안 대한항공이 맡아왔는데, 이번 회담으로 운항 횟수가 늘어나면서 아시아나항공 등 다른 국적항공사도 이란 직항편을 띄울 수 있게 됐다. 한국과 이란 사이 여행 수요는 2011년 2만3504명에서 지난해 3만6638명으로 증가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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