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임기만료로 퇴임한 허재성·서영경 부총재보의 후임으로 허진호(54) 통화정책국장과 전승철(56) 경제통계국장을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허진호 신임 부총재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4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정책기획국의 주요 팀장을 거쳤으며, 국제경제실장, 대구경북본부장, 금융시장국장, 통화정책국장을 역임했다. 전승철 신임 부총재보는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1988년 한국은행에 들어와 경제연구원과 국제경제팀장, 경제통계국장 등을 거쳤다. 허재성·서영경 부총재보는 이날 3년 동안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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