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협동조합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는 시장경제 구축을 위해 ‘협동조합활성화추진단’과 ‘바른경제추진태스크포스(T/F)팀’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협동조합활성화추진단’은 상근부회장이 단장을 맡고 부서장급을 실무인력으로 두고 있으며, 올해 도입된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분야별 세부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바른경제추진TF팀’은 경제정책본부장을 팀장으로, 부서장급 인원을 실무인력으로 배치했다. 시장의 공정성 회복, 공정한 자원 배분 유도, 바른시장경제 거버넌스(지배구조) 구축을 위한 세부 과제를 정해 국민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기업의 성장이 고용 창출과 소득 증대로 이어지려면 협동조합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관행적으로 대기업에만 몰렸던 자금과 인력도 중소기업에 흘러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국내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려면 공정한 경쟁과 자원분배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두 조직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윤영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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