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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구조조정 중인 한진해운 3분기째 적자

등록 2016-08-16 20:19수정 2016-08-16 22:22

매출은 1조4322억원, 영업손실은 2289억원
구조조정 중인 한진해운이 2분기에도 영업손실을 내며 3분기째 적자를 이어갔다.

16일 한진해운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조4322억원, 영업손실이 2289억원, 당기순손실은 212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매출 1조3461억원과 영업손실 1883억원을, 벌크 부문은 매출 687억원과 영업손실 463억원을 기록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불확실한 세계 경기 속에서도 수송량이 전 분기보다 7.2% 늘어났으나, 운임 하락과 연료유 가격 상승, 자율협약 진행 등 악영향으로 영업손실이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벌크 부문도 부진한 업황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영업손실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3% 감소한 3조25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344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863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한편,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열린 ‘스타트업 아이아르(IR) 센터’ 개장 행사 뒤 한진해운에 대해 ”회사 측에서 많은 고심을 하는 것으로 안다. 한진해운이 19일이나 20일까지 (자구책 등과 관련) 좋은 대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진해운과 물밑에서 많은 대화를 하며 다양한 대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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