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지에스(GS)그룹 회장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서 강조
“변화 읽는 능력·실행력 필요”
“변화 읽는 능력·실행력 필요”
“변화 속에는 항상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존재하기 마련이다. ‘변화 문맹’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허창수 지에스(GS)그룹 회장은 지난 26~27일 이틀 동안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열린 ‘지에스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이렇게 강조했다고 지에스그룹이 28일 밝혔다. 지에스 경영진은 이 회의에서 ‘미래 거시적 환경 변화와 신기술에 따른 시장 변화’를 주제로 자율주행차와 사물인터넷(IoT), 신재생에너지 등 혁신 기술에 따른 경영 환경 변화를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집중 모색했다고 참석자가 전했다.
허 회장은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에서 어려움을 보지만, 낙관론자는 어떠한 위기에서도 기회를 찾아낸다’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해 “어떠한 위기에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기 위해서는 변화를 읽는 능력을 길러야 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과감한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에스 계열사 경영진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미래 에너지와 2차전지 소재 등 혁신 사업을 더 강화해 나가면서 유통과 건설을 포함해 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아 나가기로 했다. 올해 12년째를 맞은 지에스 최고경영자 전략회의는 2005년 그룹 출범 이후 매년 한 차례씩 열린다.
홍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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