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26일 내년 초 노선 확대와 새 항공기 도입, 운항 안전성 제고 등을 위해 하반기에 220명을 새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모집 부문은 △정비 60여명 △객실 120여명 △일반 40여명이다. 제주항공은 상반기에도 230여명을 채용해 올해 모두 450여명을 채용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2011년 말 이후 연평균 25%의 고용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원 기간은 9월26일부터 10월9일까지이며, 제주항공 채용 누리집(recruit.jejuair.net)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다만 13일부터 지원을 받아 온 정비 부문의 접수는 9월27일 마감한다.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우수자와 장애인, 보훈 대상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우대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 객실 승무원은 채용 인원의 20%가량을 열린 채용 방식인 ‘재주캐스팅’으로 채용한다. ‘재주캐스팅’은 일반 전형과 달리 키, 나이, 자격증 등 조건들을 배제하는 블라인드 전형으로 지원자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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