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2014년 대구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후 지역 소외계층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벌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스공사 임직원 40여명은 추석을 앞둔 지난 12일 ‘한가위 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명절이면 더 외로움을 느끼는 지역 독거노인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해 법인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포인트를 모아 상품권으로 교환해 마련한 7000만원 어치의 온누리 상품권을 대구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 상품권은 대구의 노인복지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등 80여개 기관에 전달됐다. 가스공사의 온누리 상품권 기탁사업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0년 시작해 현재까지 기탁금은 총 6억2,000만여 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가스공사는 대구시민들이 무료로 콘서트, 사물놀이, 발레 등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파크콘서트’도 개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에 이어 9월21일 두 번째로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2회 파크콘서트에는 3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품격 있는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쪽방촌 주민을 위한 폭염모니터링과 동절기 난방비 지원 등 에너지복지사업, 지역 아동들을 위한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개소 및 지역인재 채용 등 지역 사회 맞춤형 활동도 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대구 본사에서 백혈병 환아를 위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환아 가정에 희망을 주기 위하여 마련된 헌혈 캠페인은 대구 본사 내 헌혈차량에서 진행돼, 가스공사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한국가스공사 임직원들이 9월 12일 안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한가위 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에서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물품을 포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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