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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2조5500억원 투입해 최대 750㎞ 전선 묻는다

등록 2016-10-25 16:54

전국의 배전선 440㎞, 송전선 88~313㎞ 지중화
배전선은 관광지·도심, 송전선은 학교·마을로 확대
전선과 전신주 지중화 이전
전선과 전신주 지중화 이전

전선과 전신주 지중화 이후
전선과 전신주 지중화 이후

한국전력은 25일 지상에 노출된 배전선, 송전선, 전신주, 새로 깔리는 전선을 땅 속에 묻는 데 2018년까지 2조55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배전선 440㎞ 지중화에는 6600억원, 기존 송전선 지중화에는 600억원, 새 송전선 설치에는 1조7천억원, 배전스테이션 건설에는 1300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전국에는 22만1천㎞의 배전선과 1만5700㎞의 송전선 등 23만6700㎞의 전선이 깔려 있다. 이 가운데 배전선은 17%, 송전선은 13%가량 지중화돼있다. 송전선은 발전소에서 변전소까지의 전선, 배전선은 변전소에서 각 소비처까지의 전선을 말한다.

배전선 지중화는 국립공원과 사찰 등 관광지와 도심에서 보행로가 좁아 통행이 불편한 곳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송전선 지중화는 전남 순천과 광양, 강원 강릉 등지에서 먼저 시행한다. 가장 많이 투자되는 새 송전선 건설은 기존의 인구 밀집 지역 외에도 학교와 마을 주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도심지 건물 지하에 전력설비를 놓고 지상은 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배전스테이션 사업도 올해 서울과 광주에서 시범 시행할 계획이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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