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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유아용 변기 덮개에서 카드뮴 기준 4배 초과

등록 2016-11-17 11:53

기술표준원, 15개 조명·오디오·텐트 제품 수거 명령
전등, 앰프는 불·감전 위험…텐트는 불견딤 성능 부족
유아용 변기덮개 등 15개 제품이 수거(리콜) 등 명령을 받았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4개 품목, 631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15개 제품이 안전 기준을 맞추지 못해 전량 수거, 교환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거 등 명령을 받은 제품 가운데 라시도의 유아용 변기덮개는 학습 능력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는 카드뮴이 기준치를 4.2배 초과했고, 내분비계 교란 물질인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를 66.9배 이상 초과했다. 또 중국에서 생산한 라푸마의 텐트는 불에 견디는(방염) 성능이 기준치에 미치지 못했다.

전선이나 플러그, 안정기가 부적절해 장기간 사용하면 불이 나거나 감전될 수 있는 조명 제품도 11종이나 됐다. 인테크와 웅진전자(3종), 광명전기의 형광등 5종, 코스모스전기와 일신의 안정기내장형램프 2종, 더사랑해의 백열등, 성삼과 삼성인테리어조명의 전기스탠드 2종, 에이치이비의 엘이디램프 등이었다.

메인미디어와 이안시스테크의 오디오 앰프 2개 제품은 주요 부품들 사이의 절연 거리가 기준치 이하여서 역시 불이나 감전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표준원은 수거 등 명령을 받은 제품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safetykorea.kr)와 리콜제품 알리미에 공개해 판매를 즉시 중단하도록 했다. 이번에 수거 등 명령을 받은 제품은 매장에서 즉시 수거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은 교환해줘야 한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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