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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대선주자들 ‘탄핵 이후 개혁과제’를 말한다

등록 2016-12-19 12:43수정 2016-12-19 21:48

22일 보수·진보 토론회…문재인·안철수·남경필 발표
김호기 교수 발제…조장옥·이달곤·김상조 교수 토론
문재인·남경필·안철수. 한겨레 자료사진
문재인·남경필·안철수. 한겨레 자료사진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토론회에서 여야 대선 주자들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한국 사회의 개혁 과제들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는다.

국가미래연구원(원장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 경제개혁연구소(이사장 장하성 고려대 교수),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오는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2층 릴리홀에서 ‘탄핵 이후 한국사회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특별토론을 진행한다.

특별토론에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남경필 경기지사 등 여야 대선 주자들이 참석해 모두발언을 할 예정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내년 상반기에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20대 대통령선거에 나설 유력 후보들이 한국 사회의 개혁에 관해 어떤 화두를 던질지를 미리 살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국정 농단의 진상 규명과 처벌을 위한 국회 청문회와 특검도 중요하지만, 이번 사태를 통해 드러난 한국 사회의 구조적 폐해를 개혁하지 않으면 유사한 일이 재연될 위험성이 있다는 점에서 정치 지도자들이 어떤 처방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대선 주자들의 모두발언에 이어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발제를 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이유를 살펴보고 촛불집회에 담긴 민심을 통해 향후 정치·사회의 변화 방향을 조망한다. 또 탄핵 이후 한국 사회의 과제를 10가지로 압축하고, 이를 통해 ‘2017 체제’의 성격을 제시할 계획이다. 토론자로는 조장옥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한국경제학회 회장), 이달곤 가천대 행정학과 교수(전 행정안전부 장관), 김상조 소장이 나선다.

보수와 진보 지식인이 함께하는 합동토론회는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변화와 개혁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한겨레>와 <중앙일보>,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하고 <뉴스토마토>가 텔레비전 생중계를 한다.

곽정수 선임기자 jskw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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