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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SK ‘세대교체’ 사장단 인사…수펙스 의장에 조대식

등록 2016-12-21 11:15수정 2016-12-21 21:39

큰 폭의 연말 정기 임원인사 단행
"전문성 갖춘 신임 경영진으로 발탁"
SK그룹은 21일 사내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조대식 에스케이(SK)㈜ 사장을 선임하는 등 큰 폭의 연말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대부분의 위원장이 교체되고, 주요 관계사에는 사업개발이나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가진 전문경영인들이 시이오(CEO)로 내정되는 등 그룹을 성장체제로 재편하기 위한 인사가 단행됐다.

신임 조 의장은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새롭게 신설되는 전략위원회 위원장도 겸직한다. 전략위원회는 관계사간 협력을 강화해 그룹의 신성장엔진 확보 및 성장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7개 위원회는 전문성을 강화하고 소수 정예화했다. 에너지·화학위원장에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ICT위원장에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커뮤니케이션위원장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인재육성위원장에 서진우 사장, 사회공헌위원장에 최광철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글로벌성장위원장(유정준 SK E&S 사장)은 유임됐다.

주력 관계사의 CEO는 대부분 젊은 인물로 교체했다. SK이노베이션 사장에 김준 SK에너지 사장을, SK텔레콤 사장에 박정호 SK㈜ C&C 사장을 임명했다. 1사2체제로 운영돼 온 SK㈜ 홀딩스와 SK㈜ C&C는 통합 CEO 체제로 운영키로 하고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을 새 CEO로 내정했다. SK는 “변화·혁신 가속화에 대한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CEO 승진자는 5명이다. SK네트웍스 사장에 같은 회사의 박상규 워커힐 총괄이, SK해운 사장에는 황의균 SK건설 인더스트리 서비스부문장이, SK가스 사장에 이재훈 글로벌사업부문장이, SK루브리컨츠 사장에 지동섭 수펙스추구협의회 통합사무국장이, SK플래닛 사장에 서성원 사업총괄이 각각 승진했다. SK에너지는 김준 사장이 겸직한다.

부회장 승진도 2명이 나왔다.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이 반도체 기술 경쟁력 확보에 대한 공로를, SK건설 조기행 사장이 체질 개선 공로를 각각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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