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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22일부터 열흘간 파업 돌입

등록 2016-12-22 10:30수정 2016-12-22 10:43

정상 운항률 93% 예상…국내선 14편 결항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22일 0시를 기해 열흘간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여객기와 화물기를 합쳐 파업에 따른 항공기 결항률은 7%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파업에 나선 노조는 31일 자정까지 1차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항공업은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돼 조종사의 파업 참여율이 20%로 제한된다. 노조는 비행이 가능한 전체 조종사 2천300여명 중 189명만 1차 파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파업이 이어지는 열흘간 운항률은 93% 수준으로 예상된다. 여객기 총 135.5편(왕복 기준, 0.5편은 편도)이 운항하지 않는다. 파업 첫날인 오늘(22일) 국제선 항공편 128편 중 나리타(2편), 오사카(1편), 홍콩(1편) 등 4편이 결항하고 국내선은 75편중 14편이 결항 예정이다.

파업 기간 동안 국제선의 경우 미주, 구주, 대양주, 동남아노선은 전편 정상운항하지만 일본(나리타, 오사카), 중국(홍콩) 등 하루에 여러 편 운항하는 노선 위주로 1회 정도씩 감편된다. 국내선은 제주노선의 경우 91%가 정상 운항하며, 내륙노선은 76%가 정상 운항된다.

파업으로 결항하는 항공편을 예약한 경우 국제선은 추가비용이나 위약금 없이 목적지까지 여정 변경이나 환불이 가능하고 국내선은 위약금 없이 환불받을 수 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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