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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박카스 신화’ 강신호 회장 일선 후퇴

등록 2017-01-03 01:43수정 2017-01-03 01:43

동아쏘시오그룹 강정석 회장 ‘3세 체제’로
‘박카스 성공신화’의 주인공인 강신호(88)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강정석(오른쪽) 부회장이 회장직을 승계했다.

강신호 명예회장
강신호 명예회장

동아쏘시오그룹은 2일 동아제약 창업주 고 강중희 회장에 이어 35년간 그룹을 이끌어온 강신호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강 명예회장은 1960년대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며 2004년부터 3년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지냈다.

강정석 신임 회장은 강 명예회장의 4남인 오너 3세다. 1989년 동아제약에 입사해 경영관리팀장, 메디컬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3년 동아제약의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을 맡았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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