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가 있는 한진해운 인력 220여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11일 현대상선은 한진해운 인력 총 131명을 본사 및 해외 현지직원, 선박관리 및 해상직원 등으로 1차 채용·발령했다. 다음달에 41명을 추가 선발해 발령 낼 예정이다.
향후 선박 확보에 따라 40~50여명의 해상직원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서 한진해운에서 현대상선으로 옮기는 직원은 최대 220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는 “직접 면접을 통해 최고의 해운 인재들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조계완 기자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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