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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서민주택 마련’ 디딤돌 대출 금리, 최대 0.25%p 인상

등록 2017-01-11 15:50수정 2017-01-11 15:59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연 2.1~2.9%→2.25~3.15% …10년 만에 인상
시중은행 금리도 올라 서민들 부담 커질 듯
국토교통부는 서민의 주택 마련 자금을 지원하는 디딤돌 대출 금리를 16일부터 0.15~0.25% 포인트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주택기금으로 지원하는 서민들의 내 집 마련 대출 금리의 경우 2007년 이후 10년 만에 인상이다. 시중은행의 일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오르고 있어, 서민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오름에 따라 디딤돌 대출의 기반이 되는 주택도시기금의 수지가 악화될 수 있고,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라 상향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본금리는 연 2.1~2.9%에서 2.25~3.15%로 오른다. 다자녀 가구 등에 대한 연 1.8%의 최저금리에는 변동이 없다.

국토부는 “소득 2천만원 이하는 0.15% 포인트, 2천만원 초과는 0.25% 포인트만 인상하는 등 최소 수준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받은 디딤돌 대출에는 영향이 없고 16일 이전에 대출을 신청한 경우에도 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는다. 디딤돌 대출은 연소득 6천만원(부부합산) 이하 무주택 세대주의 시가 5억원 이하 주택 마련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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