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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미국 달걀, 주말부터 마트서 팔릴 듯…가격은 9000원 가량

등록 2017-01-15 11:48수정 2017-01-15 17:40

현재까지 수입확정 달걀 600만개
설 연휴 전까지 2500만개 예정
지난 14일 오전 미국산 달걀 약 160만개, 총 100톤 분량을 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발 대한항공 화물기가 인천에 도착했다. 검사가 끝나면 이번주 주말부터 마트에서 미국 달걀을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지난 14일 오전 미국산 달걀 약 160만개, 총 100톤 분량을 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발 대한항공 화물기가 인천에 도착했다. 검사가 끝나면 이번주 주말부터 마트에서 미국 달걀을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달걀 대란’으로 수입한 미국산 달걀이 국내에 도착해, 소비자들은 21일께 대형마트에서 이를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수입이 확정된 계란은 600만개에 이르며, 설 연휴 전까지 2500만개가 들어올 예정이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14일 오전과 오후 각각 100톤(약 150~160만개)씩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미국산 달걀이 국내에 도착했다. 지난 12일 샘플용 미국 달걀이 들어온 적은 있지만, 판매용으로 대량의 달걀이 도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달걀을 직접 깨서 변색 여부를 확인하는 현물 검사와 시료 채취를 통한 미생물 검사 등을 거쳐 이상이 없으면 시중에 유통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빠르면 21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미국산 달걀을 30개 한 판에 899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수입이 확정된 계란은 모두 400톤(600만개)으로, 이미 도착한 200톤 말고도 16일 100톤, 18일 100톤이 차례로 들어온다. 농림부 관계자는 “설 연휴 이전까지 외국산 달걀 2500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속 치솟던 달걀 가격이 주춤하는 모양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자료를 보면, 지난 12일 9543원까지 올랐던 달걀 한판(30개) 가격이 13일 9491원으로 에이아이 발생 뒤 처음으로 내려갔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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