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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막차 걱정 ‘뚝’…인천공항에 국내 첫 캡슐호텔 문 열어

등록 2017-01-20 10:10수정 2017-01-20 10:30

‘다락휴’ 오늘부터 운영
총 60개실·객실타입 4가지
시간당 7천원~1만1천원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에 있는 초소형 호텔인 캡슐호텔 ‘다락 休(휴)’의 내부 모습. 사진=국토교통부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에 있는 초소형 호텔인 캡슐호텔 ‘다락 休(휴)’의 내부 모습. 사진=국토교통부
앞으로 밤늦은 시각 비행기에서 내려 대중교통편이 끊겼을 때 인천공항 안에서 편안하게 하룻밤 잠을 잘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일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에서 초소형 호텔인 캡슐호텔 ‘다락 休(휴)’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국내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캡슐호텔은 인천공항 내 환승객과 심야 승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씨제이(CJ)푸드빌과 호텔전문 경영사인 워커힐호텔이 약 40억원을 투자해 운영할 계획이다.

다락 휴는 공항 교통센터 1층 동·서편에 각 30개 실, 총 60개 실로 마련됐다. 객실 종류는 싱글베드+샤워 타입, 더블베드+샤워 타입, 싱글베드 타입, 더블베드 타입 등 4가지다. 베드 타입 이용 고객은 공용 샤워룸을 이용하면 된다. 객실 크기는 싱글베드+샤워 타입이 6.28㎡(1.9평) 정도다. 이용료는 객실 유형별로 다르나 시간당 7천원∼1만1천원(부가가치세 별도, 최소 3시간 단위 이용) 수준이다.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에 있는 초소형 호텔인 캡슐호텔 ‘다락 休(휴)’의 외부 모습. 사진=국토교통부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에 있는 초소형 호텔인 캡슐호텔 ‘다락 休(휴)’의 외부 모습. 사진=국토교통부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에 있는 초소형 호텔인 캡슐호텔 ‘다락 休(휴)’의 외부 모습. 사진=국토교통부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에 있는 초소형 호텔인 캡슐호텔 ‘다락 休(휴)’의 외부 모습. 사진=국토교통부
다락 휴는 예약·체크인·체크아웃을 비롯해 조명·온도 조절까지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다. 또 신소재 기술 등을 활용한 소음차단 시스템을 구비해 공항 내에 있는데도 소음 수준이 40데시벨(db) 이하로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객실마다 개별 냉·난방 시스템과 무선 인터넷, 블루투스 스피커 등 최신 장비도 갖췄다. 국토부 관계자는 “캡슐호텔 도입으로 24시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환승여객과 지방여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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