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정부, 미국 새 행정부 가교 구실 특임대사 임명 검토

등록 2017-01-20 19:19수정 2017-01-20 21:34

환율·통상정책 등 불확실성 줄이기
외국수주 외교활동 특임대사도 검토
정부가 최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 관련 특임대사를 임명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20일 기획재정부의 말을 종합하면, 정부는 국제 문제에 대한 전문성과 인지도를 갖춘 특임대사를 임명해 세계 경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특임대사는 특히 미 트럼프 대통령 취임 뒤 새 행정부와 소통을 강화해 환율·통상 정책 등과 관련된 불확실성을 줄이는 구실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임대사의 정식명칭은 ‘대외직명대사’로, 주재국을 정하지 않고 경제 이슈가 있을 때마다 투입돼 상대국과 우리 정부 간 다리를 놓는다.

정부는 국외 수주 외교활동 특임대사 임명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도 ‘대외경제 전문가 간담회’에서 “국외 인프라 수주를 늘리기 위해 특임대사 임명 등 외교력과 민관 합동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1조달러 규모의 미국 인프라 투자를 공언했기 때문에 특임대사가 우리 기업의 수주에 주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임대사의 규정상 임기는 1년이며 1년 연장이 가능한 무보수 명예직이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