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10% 증가 예상…시설투자 2조7천억원 계획
엘지(LG)화학이 26일 지난해 연간 매출액 20조6천억원, 영업이익 1조9919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
작년 영업이익 규모는 2015년 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5년만에 최대치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5조5117억원(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 영업이익 4617억원(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사업 전망과 계획에 대해 엘지화학은 “기초소재부문의 견조한 시황과 전지물량 증대 등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출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22조8200억원에 달하고, 시설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39.6% 증가한 2조760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