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경제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장애경제인협회가 8일 오후 김포공항 내 스카이시티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발족했다.
한국장애경제인협회는 지난 7월 공포된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에 따라 만들어진 단체로, 이날 총회에는 장향숙·김교흥 의원(열린우리당)과 장애경제인 4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이 협회에는 전국 25개 장애인 관련 사단법인이 참여했으며 현재 회원은 1300여명이다.
이 협회 고덕용(49) 회장은 “앞으로 20여만명으로 추산되는 전국 장애경제인들(자영업자 포함)을 위해 연수프로그램 운영, 경영 정보 제공, 박람회 개최, 판로 개척,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프로그램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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