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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한전, 폭염·저유가 덕 작년 영업이익 역대 최대 12조

등록 2017-02-06 19:46수정 2017-02-06 20:55

2년 연속 영업이익 10조원대 달성…매출액 60조원 첫 돌파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폭염과 저유가 등 좋은 영업 여건 덕에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렸다. 한전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조16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2015년(11조3467억원)에 이어 2년 연속 영업이익 10조원대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60조1903억원으로 처음으로 6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냉방 수요가 커 전기요금 수입이 대폭 늘었고, 낮은 국제유가로 발전용 원료비용이 내려간 것이 사상 최대 이익의 큰 요인이 됐다. 당기순이익은 서울 삼성동 본사 땅을 현대차에 판 특별이익이 사라지면서 45.5% 감소한 7조308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시장 분석가들은 서프라이즈 실적이 올해도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편이다.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으로 전기요금 수익이 줄어들 가능성이 큰 데다 국제유가도 지난해 말부터 상승세가 뚜렸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조2676억원으로 1년 전보다 52.7%나 줄었다. 한전은 “4분기부터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서 연료비용이 상승한 데다 경주 지진에 따른 원전 가동일수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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