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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허창수 GS 회장, “우리도 딕 포스버리처럼”

등록 2017-02-19 13:49수정 2017-02-19 21:38

17일 신임 임원들과의 만남 “새로운 성공방식 찾아라”
“책임·도덕성 갖춘 리더 돼야…기업이미지 실추 주의”
허창수 지에스(GS) 회장이 우리 경제 안팎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때일수록 50여년 전 올림픽 높이뛰기 신기록을 세운 딕 포스버리 선수처럼 새로운 성공 방식을 찾아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창수 GS 회장
허창수 GS 회장
허 회장은 지난 17일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리조트에서 열린 지에스 신임 임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1968년 멕시코올림픽 높이뛰기 경기에서 모두가 가위뛰기나 엎드려 뛰기를 할 때, 누운 채 막대를 넘는 배면뛰기 기술을 개발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딕 포스버리의 사례를 소개했다. 허 회장은 “지금은 거의 모든 선수가 이 점프를 구사하고 있지만 당시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초유의 기술이었다”며 “포스버리는 더욱 안전하고 푹신한 매트가 도입될 것을 미리 감지하고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새로운 방식을 끊임없이 시도한 끝에 최고의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또 “임원으로 지위가 올라갈수록 얻게 될 혜택보다 책임과 도덕성을 갖춘 리더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개인의 마음가짐, 언어, 태도가 회사의 대외 이미지로 결정된다. 부주의한 행동이 회사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돌이킬 수 없는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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