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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미국서 AI 발생…6일부터 달걀·닭고기·병아리 수입 금지

등록 2017-03-06 15:20수정 2017-03-07 15:50

테네시주 종계장서 7만여 마리 감염
국내 양계 생산기반 회복 차질 불가피
픽사베이
픽사베이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닭고기, 달걀, 병아리의 국내 수입이 전면 금지된다. 이미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도 에이아이가 발생해 수입이 중단된 상황에서 미국산 가금류까지 수입이 불가능해지면서 국내 양계장의 생산기반 회복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부터 미국 모든 지역에서 살아있는 병아리(닭, 오리), 가금류, 애완조류 및 달걀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열처리된 닭고기나 알 가공품은 수입이 가능하다. 농림부 자료를 보면, 최근 미국 동부 테네시주에 있는 7만3500마리 규모 종계장(번식을 위한 닭)에서 ‘H7’형 에이아이가 발생했다.

정부는 당초 미국산 병아리와 종란 등을 수입해 에이아이로 피해가 커진 국내 양계 생산기반을 회복할 예정이었지만,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농림부 관계자는 “올해 이상하리만큼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에이아이가 발생하면서 유럽에 이어 미국까지 수입 통로가 막힌 상황”이라며 “번식용 병아리와 바로 키워 알을 낳을 수 있는 산란 실용계를 수입할 예정이었지만 수입국이 한정돼 있어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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