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0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권오준(67) 회장의 연임을 최종 결정했다. 오인환·최정우 사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장인화·유성 부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김신배 전 에스케이(SK)그룹 부회장, 장승화 서울대 교수(법학), 정문기 성균관대 부교수(경영학)는 새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사외이사인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